반응형 부동산202 과거 탄핵 정국이 집값에 미쳤던 영향 (feat. 부동산시장) 탄핵 정국이 부동산시장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동산을 삼킨 정치: 과거 탄핵 정국, 집값은?’에 대해 다룹니다. 1. 정치가 부동산을 꿀꺽부동산시장은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으로 이미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데 이젠 탄핵 정국이라는 정치 불안까지 더해지며 더 큰 악재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시장은 다음과 같은 악재로 얼어붙고 있습니다. 1) 고금리11월 기준금리는 연 3%로 낮아졌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여전히 연 4~6% 수준입니다. 이는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 거래 감소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월 6490건에서 9월과 10월 각각 3,000 건대로 반토막 났습니다. 11월엔 2200여 건으로 줄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 2024. 12. 12. 1인가구 소득 감소 (feat. 청년을 위한 핵심 주거 지원책 4가지) 빠르게 늘어나는 1인가구가 높은 주거비 등에 지갑을 닫으며 경제가 얼어붙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1인가구 소득 감소: 청년 1인가구는 더 어려워!’에 대해 다룹니다. 1. 월급 20%가 사라지는 이유?1인가구 비중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득은 줄며 경제가 얼어붙고 있다는 보고서(한국은행 ‘최근 1인가구 확산의 경제적 영향 평가’)가 나왔습니다. ① 지난해에 1인가구는 셋 중 하나로 ② 전체 소비의 약 20%를 차지하지만 ③ 소득의 20% 이상을 주거비로 쓰는 등 소비 여력은 부족해 ④ 내수를 살리려면 주거 안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최근 5년간 1인가구의 소비 성향, 즉 번 돈(세금과 보험료를 뺀 실수입) 중 소비 비율은 5.8% 줄었습니다. 이는 4인가구 감소 폭(0.5%).. 2024. 12. 11. 2025년 건설경기 전망 (feat. 건설산업연구원과 건설정책연구원) 2025년 새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각 건설 연구기관에서 2025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보고서를 속속들이 발표하고 있죠. 올 한 해도 고금리와 높은 건설공사비 여파로 뚜렷한 업황 회복 시그널은 없었던 가운데 내년 건설·부동산 경기는 어떤 흐름을 보일지 궁금해지는데요. 오늘은 건설산업연구원과 건설정책연구원의 2025 건설경기 전망 리포트를 통해 내년도 건설업황은 어떨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건설산업연구원 2025 건설경기 전망 리포트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6일 2025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해당 세미나는 올해 건설 및 부동산 경기를 진단함과 동시에 다가올 2025년 건설·부동산 경기를 전망하는 자리였는데요. 건설경기 전망은 건설산업연구원 경제금융·도시연구실.. 2024. 12. 11. 미국의 부동산 기업 하인즈, 국내 임대 주택 시장 진출 준비 1. 미국 거물이 한국에 온다?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의식주’ 예요. 음식과 옷, 집 없이는 살아갈 수 없어서예요. 그 중 어른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집’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아무래도 큰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겠죠. 우리나라 주택시장이 언제나 뜨거운 관심사인 이유예요. 정치권에서도 집값을 예의주시하면서 부동산 정책을 결정하곤 해요. 최근 우리 부동산 시장에서 아주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어요. 약 130조 원의 자산을 관리하는 미국의 부동산 기업 하인즈가 이르면 올해 국내 임대주택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에요. 외국계 부동산 기업들이 상업용 빌딩 등을 투자·관리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국내 ‘집’ 사업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영국의 글로벌 부동산 기업인 M&G리얼에스테이트도 내년 .. 2024. 12. 9. 오피스텔의 대변신 (feat. 빌라 및 연립주택 수요의 이동) 1. 오피스텔의 대변신빌라 전세사기 이슈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보니, 빌라는 위험해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나 봐요. 빌라 및 연립주택의 수요가 오피스텔로 옮겨간 모양새인데요, 오피스텔의 전월세 금액이 꽤나 올랐어요. 올해 1∼10월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 4천 713만원으로 작년보다 11.9% 올랐어요. 월세 평균 보증금은 42% 올랐고요. 빌라에 살자니 불안하고, 아파트로 가자니 비용 부담이 크니, 그 중간 대안으로 오피스텔이 뜨고 있어요. 즉, 빌라 전세 사기로 차라리 오피를 택하는 건데요. 최근 국토부가 '전세사기로 인정하겠음' 이라고 발표한 건수가 총 938건에 달해요. 주택 유형별로 보면 다세대 30.6%, 오피스텔 21.0%, 다가구 18.1% 아파트 14.5% 순으로 나왔어요.. 2024. 12. 9. 선도지구 발표한 1기 신도시 (feat. 내게 남은 선택) 1기 신도시 3만 5,000여 가구가 재건축을 준비합니다. 이로 인해 임대료는 오르고, 투자 기회도 생길 거란 주장이 나옵니다. 오늘은 ‘선도지구 발표: 1기 신도시, 내게 남은 선택은?’에 대해 다룹니다. 1. 3만 5,000여 가구, 재건축 START!정부가 1기 신도시 39만 2,000 가구 중 3만 5,000여 가구를 재건축 선도지구로 정했습니다. 첫 입주 후 33년 만의 재건축입니다. 단, 몇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① 속도: 정부는 10년 이상 걸리던 재건축을 6년 안에 끝내겠다고 했지만, 이주 대책 미비로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② 분담금: 소형 평형 기준 3억~4억 원의 분담금 때문에 갈등이 생기면 사업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③ 형평성: 1기 신도시 특별법¹⁾이 특정 지역에만 혜택.. 2024. 12. 9. 압구정과 성수에 초고층 아파트 들어선다 (feat. 한강변 랜드마크) 1. 압구정·성수, 한강변 랜드마크로 변신1) 한강변 스카이라인 바뀌나서울 압구정과 성수동 인근에 최고 250m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지난 26일, 압구정 2구역 재건축 계획과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는데요. 이 일대 단지가 완공되면 기존 한강변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됩니다. 2) 압구정 2구역, 초고층 시대압구정 2구역은 1982년 5월 입주를 시작한 신현대 9 ·11·12차 아파트가 위치한 곳으로, 압구정역 6번 출구와 맞붙어 있는 지역입니다. 앞으로 이 일대가 총 2,606 가구 규모의 12동 아파트로 다시 태어날 예정인데요. 아파트의 최고 높이는 250m로, 한 층이 3.3m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65~70층의 아파트가 들어설 듯 보이죠. .. 2024. 12. 8.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126%에서 112%로 변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기준이 지금보다 더 까다로워질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오늘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126% → 112%’에 대해 다룹니다. 1. 126%→112%HUG가 비아파트 주택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반환보증)¹⁾ 가입 요건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집 공시가격²⁾의 112%(현재: 공시가격의 126%) 이하로 정해야 반환보증 가입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최근 급증한 전세 사기 여파로 HUG의 재정 상태가 심각해졌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그 사례를 들어봅니다. 2. 공시가격 2억 원 빌라, 반환보증 가입 기준 변화현재: 보증금 2억5200만 원까지 가능변경 후: 보증금 2억2400만 원까지 가능 반환보증 가입을 위해 지역별로 임대인이 낮춰야 하는 전.. 2024. 12. 8. 33년이 지났다,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 1. 재건축의 시대가 왔도다1) 33년 만에 1기 신도시 재건축지난 27일,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내 13개 구역 3만 6천 가구를 재건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1991년 1기 신도시 입주 이후 33년 만의 일입니다. 2) 치열했던 선도지구 선정 경쟁선도지구 공모에는 무려 15만 3천 가구의 신청이 몰릴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평가 기준 중 주민동의율의 비중이 가장 높았는데요.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만점(주민동의율 95% 이상)을 받은 단지가 상당수 나왔다고 알려졌죠. 이에 공공기여, 주차대수 등 나머지 평가 요인이 당락을 갈랐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3) 그래서 재건축은 어디?경쟁 끝에 웃은 건 절반 넘는 물량을 가져간 분당(.. 2024. 12. 8. 이전 1 2 3 4 5 ··· 2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