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호실적과 위기 사이 (feat. 치고 올라가는 금융지주)
1. 치고 올라가는 금융지주1) 어닝 서프라이즈 열렸다5대 금융지주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5대 금융지주로 불리는 KB(1조 7,324억 원), 신한(1조 4,255억 원), NH농협(1조 1,026억 원), 하나(1조 347억 원), 우리(9,314억 원) 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6조 2,26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5조 398억 원) 대비 23.5% 증가했는데요. 이들의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1조 원을 넘겼습니다. 2) 조력자는 이자이익역대급 실적의 바탕엔 늘어난 이자이익이 있습니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출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했는데요. 작년에 비해 순이자마진은 소폭 줄었지만 워낙 가파른 대출 증가세가 이를 상쇄했습니다. 5대 금융지주의 2분기..
2024.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