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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거시경제556

이창용 한은총재, 기자회견 주요 내용 총정리 (feat. 질의응답 Q&A) 이창용 한은총재, 기자회견 주요 내용 총정리 (feat. 질의응답 Q&A) 1. 가계부채가 급증했는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과 금융 당국 정책 대응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정책이 안 나오고 있으며 금리 인상으로 부채 대응할 필요 있는지 궁급합니다. 또한 미국이랑 금리차 더 벌어져도 수용 가능한 상황인가? 많은 금통위원들이 가계부채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경제/금융 위기 때를 제외하면 꾸준히 상승 지속했습니다. 가계 부채를 단기적으로 크게 줄이려고 하면 의도치 않은 부작용이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은 단기적으로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한 미시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가계부채 문제는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다만, 가계부채 비율이 추가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막아야 한.. 2023. 7. 16.
국제 거시경제: 미국 디스플레이션, 채권강세, 유럽중앙은행 금리인상 및 중국 해킹 이슈 1.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 최저치로 둔화 미국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전년비 0.1%로 시장 예상치인 0.4%를 하회하며 2020년 이후 최저치로 둔화했습니다. 또한 전월 대비 역시 0.1%를 기록했습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상승률은 전년대비 2.4%, 전월 대비 0.1%로 진정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이 정상화되고 원자재 상품 가격이 안정을 되찾은 데다 소비자들의 수요가 상품에서 서비스로 이동함에 따라 생산자 부문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후퇴하는 모습입니다. 전일 소비자물가지수(CPI) 오름세가 시장 기대보다 더 큰 폭으로 냉각된데 이어 PPI마저 디스인플레이션 징후를 더함에 따라 수십 년 이내 가장 가파르게 금리를 올려왔던 연준 위원들은 이제 .. 2023. 7. 14.
신흥국 경제정보: 아세안-5(ASEAN-5)의 인도 특집 1. 대만의 폭스콘 195억 달러의 인도 투자 철회 대만의 폭스콘(2317.TW)이 인도의 석유 대기업 베단타(VDAN.NS)와의 합작 사업에서 철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폭스콘은 이미 베단타와 상호 합의된 사항이라 설명했습니다. 이는 모디 총리의 반도체 제조 중심지가 되려는 목표를 좌절시킨 결정입니다. 2. 인도, 에탄올 프로그램으로 향후 설탕 수출 제한 리서치업체 BMI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설탕 생산국이자 주요 수출국인 인도가 정부 주도의 에탄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향후 설탕 수출 시장이 제한될 전망 했습니다. 인도 석유 제품의 수입 비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휘발유에 에탄올 혼합 확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탕수수로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인도는 설탕.. 2023. 7. 13.
국제 거시경제: 달러-엔 환율, 캐나다 금리 인상 및 독일 경기 기대지수 하락 1. 달러-엔 환율 하락해 140엔선에 근접 지난달 말 145엔을 돌파했던 달러-엔 환율이 연일 하락해 140엔선에 근접했습니다. 마켓 리스크 어드바이저리(Market Risk Advisory)의 코지 후카야는 “달러-엔 환율이 140엔선 하향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는 심리가 있는 것 같다”라며, 그럴 경우 다른 나라의 채권금리가 일본보다 높기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이 다시 달러 매수에 나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OCBC은행은 엔화 반등이 주로 미국채 금리 하락 때문이라며, 시장이 연준의 통화 정책에 대해 “다 오랫동안 더 높이 갈 것이란 전망에서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 블랙록, 중국 주식 비중확대 유지 블랙록은 여전히 견고한 중국 기업의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최근 .. 2023. 7. 13.
국제 거시경제: 미국 금리 예측 및 중국 부동산 지원책 1. 미국, 일부 연준 연내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 강조 일부 연준 위원들이 2%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은 “내 생각엔 이제 종착지에 가까워졌지만 아직 할 일이 조금 남아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지속 가능한 2% 경로로 되돌리려면 올해 두 차례 더 금리 인상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너무 적게 움직일 경우 과도한 인상 시보다 리스크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역시 자신의 견해가 두 번의 추가 금리 인상을 바라본 점도표 중앙값과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총재는 인플레경제 둔화의 증거가 나타나고 있어 당분간은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 2023. 7. 11.
국제 거시경제: 미국-중국 관계, 고용지표, 금리 및 채권 1. 미국-중국, 확고한 대화 발판 마련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나흘 간의 중국 방문을 마무리하는 기자 회견에서 "미-중 관계가 보다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재닛 옐런은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리창 국무원 총리 등과 만나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대화를 나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녀는 미국과 중국이 승자 독식의 경쟁관계에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공정한 규정에 따를 경우 세계가 충분히 넓어 함께 번영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공급망 다변화는 디커플링과 다르다며, 대중 무역의 장점을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중국의 불공정하고 비시장적 경제 정책 및 미국 기업에 대한 강압적 액션에 우려를 표명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중국 기업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허리펑 부총.. 2023. 7. 10.
국제 거시경제: 미국 고용 서프라이즈, 연준 추가 금리 인상 및 중국 부양책 1. 미국, 고용 서프라이즈로 견조함을 증명 미국 노동시장이 민간 고용 급증과 정리 해고 둔화, 신규 실업수당 신청 소폭 증가 등을 통해 견조함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ADP연구소와 스탠퍼드 디지털 이코노미랩이 공동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민간고용 증가는 49만 7000명으로, 작년 2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예상치 22만 5000명을 두 배 넘게 뛰어넘은 셈입니다. ADP 수치는 정부의 고용보고서와 종종 다른 결과를 보여주곤 하지만 대체로 아직도 거의 식지 않고 있는 노동시장의 광범위한 추세에 부합하고 있습니다. 챌린저(Challenger), 그레이 & 크리스마스(Gray & Christmas)의 별도 보고서에 따르면 6월에 미국 고용주들이 발표한 감원은 총 4만 709명으로 8개.. 2023. 7. 9.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주요 내용 총정리 (feat. 경제, 고용, 정책 및 물가) 1.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경제 및 고용 관련 주요 내용 1) 구성원 전원이 제시한 동일한 의견 ① 견제는 완만하지만 지속적으로 확장세. (Participants noted that economic activity had continued to expand at a modest pace.) ② 긴축된 신용 환경이 경제, 고용, 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그 정도와 범위는 불명확. (They commented that tighter credit conditions for households and businesses were likely to weigh on economic activity, hiring, and inflation. However, participants.. 2023. 7. 8.
신흥국 경제정보: 아세인-5 (ASEAN-5), 인도 및 인도네시아 주요소식 1. 인도 1) 타타 모터스(Tata Motors), 2023년 세 번째 승용차 가격 인상 발표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 타타 모터스(TAMO.NS)는 23년 7월 17일부터 승용차 가격을 평균 0.6%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가격 인상은 과거 투입 비용의 잔여 영향을 상쇄하기 위한 것입니다. 타타 자동차는 투입 비용 증가와 규제 변경을 이유로 1월에 1.2%, 4월에 0.6%의 가격 인상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인도 정부가 자동차 제조업체에 배기가스 모니터링 장치 의무화 장착을 시행하면서 자동차 원가가 증가해 판매 가격 또한 증가했습니다. 23년 1-3월 분기 자동차 원가는 자재 등 비용의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30%가량 증가했습니다. 2) 인도 정유사, 러시아 석유 수입을 위해 위안화 결제 시.. 202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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