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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거시경제: 중국 미약한 경기 회복세, 부동산 위기, 미국 노동시장 비활성에 연내 추가 긴축 가능성 염두 및 시장과 경제지표 면밀히 모니터링 필요 지적) 1. 중국, 무역 및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 예상 이번 주 중국의 무역 및 인플레이션 지표는 미약한 경기 회복세를 재확인시켜줄 전망입니다. 시장은 8월 수출과 수입 모두 전년비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디플레이션 우려 속에 증권시보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8월엔 플러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의 성장 전망이 여전히 매우 불확실해 정책 당국의 보다 적극적 부양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서비스 분야 등 시장 개방을 지속하는 한편 중국식 경제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다른 국가들에게 “어렵게 얻은 자유무역과 다자적 무역 시스템을 지키자”라고 촉구했습니다. 2. 중국 부동산 위기의 벽계원, 채무불이행 모면 최근 중국 부.. 2023. 9. 4.
국제 거시경제: 중국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 및 벽계원 디폴트, 미국 기저 인플레이션 최저 기록, 유로존 스테그플레이션 감지 및 러시아, OPEC+ 파트너와 원유 수출 추가 축소) 1. 중국,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 발표 중국인민은행(PBOC)과 금융 규제 당국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 대한 계약금 요건을 20%로 낮추기로 했다고 공동 성명서에서 발표했습니다. 두 번째 주택 구입자의 경우 계약금 요건을 30%로 내렸습니다. 또한 9월 25일부터 생애 첫 주택에 대한 기존 모기지 금리도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모기지 금리 인하로 가계의 이자 비용이 절감되어 소비와 투자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중국인민은행(PBOC)은 기대했습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Pantheon Macroeconomics)의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 케빈 램(Kelvin Lam)은 “올바른 방향을 향한 안정화 조치로 신뢰가 추가로 무너지지 않도록 도울 .. 2023. 9. 3.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클라우드 컴퓨팅 위험에 대한 사이버 보안 조사에 직면 1.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미국에서 정밀 조사에 직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는 미국 사이버 보안 자문 패널이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잠재적 위험에 대한 조사를 시작함에 따라 다시 한번 자세하게 내부 현황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해커 용의자로 인한 정부 부서 이메일 시스템 침해 사건을 포괄할 이번 조사는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 내에서 사이버 보안의 다양한 측면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발전은 오늘날의 디지털 환경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중요성 증가와 취약성을 강조합니다. 2. 사이버 안전 검토 위원회 조사 주도 사이버 안전 검토 위원회(CSRB, Cyber ​​Safety Review Board)는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에 내재된 위험에 대한 조사를 주도할.. 2023. 8. 31.
국제 거시경제: 중국 금융불안, 민간기업 자금지원 확대, 미국 고용증가 소폭 감소와 중국에게 예측가능한 규제 요청 및 유럽중앙은행 인플레이션 경계 1. 중국, 경기 부양과 위험 관리 노력에도 금융불안 중국 당국이 역내 주요 금융회사 두 곳의 환매중단 사태로 불안을 촉발한 중융국제신탁의 장부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최근 경기를 부양하고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좀 더 튼튼한 국영기업들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자금난에 처한 대표적 그림자금융기업인 중즈그룹의 자회사를 대상으로 정부 주도의 구제책이 나올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망스러운 경제 성장과 부동산 시장 침체 악화 속에 약 2.9조 달러 규모에 달하는 신탁업계의 불안이 금융안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부동산 관련 상품이 최근 몇 분기 동안 발생한 디폴트의 70%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중국 신탁업계 손실이 3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023. 8. 31.
국제 거시경제: 미국 구인건수 하락과 중국 투자 불가능 우려 표명, 중국 세 번째 금리 인하 예정, 유럽중앙은행 금리 인상 확률 상승 및 푸틴 중국 방문 합의 1. 미국, 식고 있는 고용과열 미국 기업들의 구인건수가 7월 883만 건으로 6월 수정치 917만 건에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로, 시장에선 950만 건을 예상했었습니다. 과열됐던 노동 수요가 식고 있다는 증거가 추가된 셈입니다. 금요일 발표될 8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 역시 17만 명으로 둔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 및 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소위 자발적 퇴직 비율은 2.3%로 2021년 초 이래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인들이 현재 노동시장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확신이 줄어들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코메리카 은행(Comerica Bank)의 빌 아담스(Bill Adams)는 “가파른 임금 상승이 2024년 인플레이션 .. 2023. 8. 31.
국제 거시경제: 중국 부양 패키지 변화 필요, 위안화 신저점 전망, 미국 투투자들 미국채 강세 전망, 미-중 무역 첨단기술 접근 기조의 변화 및 엔화 약세 1. 중국, 2008년 부양 패키지와 유사한 바주카포 대책 필요 중국 당국이 주식 거래 인지세 인하 등 자본시장 활성화와 투자자 신뢰 제고를 위한 대책을 내놓은데 이어 몇몇 대형 뮤추얼펀드에게 역내 주식의 순매도를 하루동안 자제해 달라는 지도를 전달했습니다. CSI 300 지수는 월요일 5.5% 급등으로 출발했으나 오름폭을 거의 내주며 1.2% 상승으로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시장 랠리가 금세 시들면서 ‘바주카포’급 부양책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에버코어 ISI(Evercore ISI)의 네오 왕(Neo Wang)은 중국 정부가 2008년 부양 패키지처럼 바주카포 대책을 추가하지 않는 한 증시의 턴어라운드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무라 홀딩스의 팅 루(Ting Lu)는 이번.. 2023. 8. 29.
국제 거시경제: 파월 잭슨홀 발언, 중국 재무부 경기 부양 노력 및 부동산 개발업체 난항, 유럽중앙은행 고금리 기조 유지 및 일본 통화완화 정책 방어 1.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잭슨홀 발언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미국 중앙은행이 필요하다면 금리를 더 올릴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를 향해 설득력 있는 경로를 찾을 때까지 금리를 높게 유지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그는 현지시간 금요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중앙은행 연례 심포지엄 모두 발언에서 “인플레이션이 고점에서 내려와 환영할 만한 발전이지만 여전히 너무 높다”라고 진단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적절하다면 금리를 추가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우리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확신할 때까지 제약적인 수준에서 정책을 유지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연준이 통화정책을 꾸준히 긴축하고 팬데믹발 공급 차질 문제가 어느 정도.. 2023. 8. 28.
중국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중요한 변수 및 최근 현황 정리 지난주 중요한 경제 뉴스 중 한국은행이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더 낮췄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은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또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별로 좋지 않다는 걸 한은도 동의한 것이라 몇 가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1. 중국이 한국 경제에 가장 중요한 변수인 이유 한국은행은 내년 경제성장률을 2.3%에서 2.2%로 낮췄는데, 그 배경엔 중국 리스크가 있습니다. 중국 경제가 생각보다 나빠질 것 같다는 전망이 반영된 겁니다. 중국 경제는 여러 면에서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줍니다. 중국 경제가 우리나라 경제에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는지를 먼저 짚어보고 최근 중국 관련 뉴스에 우리가 민감해하는지도 알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경기가 좋지 .. 2023. 8. 27.
국제 거시경제: 미국채 10년물, 금리 인상, 중국 소비심리 개선, 브릭스 확장, 튀르키예 리라화 랠리 1. 미국, 미국채 10년물 금리 예상치 5% 접근 유니온 방캐르 프리비 Ubp SA(UBP, Union Bancaire Privee Ubp SA)는 미국채 벤치마크 금리가 5%에 다가설 때까지 단기채권을 고수하고 나중에 장기물 대안을 검토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경기 연착륙 가능성을 감안할 때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올해 4.5~5%에 도달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단기물 중에서도 미국과 일본, 호주, 유럽의 은행 등 투자등급 회사채를 선호한다며,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의 경영난에 밸류에이션상 매력이 생겼다고 진단했습니다. 2. 연준 금리 상당기간 높게. 추가 인상도 가능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현재 최종금리를 정확히 말할 순 없지만 상당기간 금리를 높게 ..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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