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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508

국제 거시경제: 미국 GDP 서프라이즈, 유럽 금리인상 및 중국 테크주 강세 예상 1. 미국, GDP 서프라이즈로 예상치 상회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속보치 기준 연율 2.4%로 시장 예상치 1.8%와 이전치 2.0%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가계 소비와 기업 투자가 회복탄력성을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개인 소비 증가율은 1분기 4.2%에서 2분기 1.6%으로 둔화됐지만 시장에서 예상했던 1.2%보다는 높게 나왔습니다.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PCE 인플레이션은 3.8%로 이전치 4.9%에서 상당히 둔화되었습니다. 미국 경제는 여러 이코노미스트들이 몇 달 전 생각했던 것보다 양호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지만, 여전히 강력한 노동시장과 견조한 소비지출에 더해 인플레이션마저 진정되고 있어 경기.. 2023. 7. 28.
국제 거시경제: 미국 25bp 금리인상 확정, '24년 금값 신기록 전망 및 중국 인민은행 신임총재 임명 1. 미국, 연준 기준금리 25bp 인상 확정 연준 위원들이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22년 이내 최고 수준인 5.25%~5.5%로 25bp 인상하고,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 두었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대체로 6월과 유사한 내용의 성명서를 내고 “추가 정보와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평가할 방침”이라며, “시간에 걸쳐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데 적절할 수도 있는 추가적 정책 강화의 정도를 결정할 때 누적 긴축과 정책이 경제 활동 및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시차, 경제와 금융 상황 전개 등을 고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9월 회의에서 새로운 지표에 따라 금리를 또다시 인상하거나 인상을 일시 중지하거나 건너뛸 수 있는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2. 제롬 파월,.. 2023. 7. 27.
국제 거시경제: 미국 경제 자신감, 중국 중앙은행 수장 재교체 및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 3.0% 상향 1. 미국,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 완화에 경제 자신감 상승 미국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심리지수가 117로 2년 이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소비자들이 강력한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 완화에 힘을 얻고 있는 모습입니다. 콘퍼런스보드의 다나 피터슨은 “모든 연령대에 걸쳐, 또한 소득이 5만 달러 아래인 경우와 10만 달러 넘는 소비자 모두 신뢰가 커졌다”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경제지표는 주요 인플레이션이 고무적인 진전의 징후를 보이는 가운데 고용 시장이 견조해 침체를 피할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습니다. 2. 미국 연준, 매파와 비둘기파 간 고금리 관련 기간에 대한 충돌 연준 위원들이 이제 언제 기준금리 인상을 멈추고 얼마나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할지를 놓고 의견 충돌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골이 깊어질수.. 2023. 7. 26.
국제 거시경제: 일본 일드 커브 통제 정책, 미국 반도체 및 중국 글로벌 투자자들과 회동 1. 일본은행(BOJ) 당국자들, YCC정책 조정 필요성 낮다고 판단 중 금주 일본은행(BOJ)이 일드커브 통제(YCC) 정책의 부작용을 시급히 다룰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일본은행(BOJ)은 회의 때마다 YCC 정책의 비용과 편익을 살피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경제지표와 금융시장을 면밀히 조사한 뒤 정책을 최종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물가가 1년 넘게 BOJ의 2% 목표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BOJ가 국채금리 거래허용 상한을 높이거나 아예 폐지할 가능성이 있다는데 베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행(BOJ) 당국자들의 금융시장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바뀌지 않았다고 합니다. 크레디 아그리콜의 발렌틴 마리 노프(Valentin Marinov)는 주요국 정책 .. 2023. 7. 24.
국제 거시경제: 미국 실업수당 청구 최저 수준, 금리인상 및 나스닥 100 지수 재조정 1.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2개 이내 최저 수준으로 감소미국의 실업수당 신규 청구 건수가 2개 이내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고용 증가 속도가 둔화되는 가운데도 노동력 수요가 견조한 상태임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개인 소비를 뒷받침하는 필수 요소로 올해는 리세션을 면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켰습니다. 15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직전주 대비 9,000건 감소한 22.8만 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2. 나스닥 100 지수 재조정과 월간 단위로 진행되는 옵션 이벤트 동시 발생나스닥 100 지수의 비정기 재조정과 지난 금요일 옵션 만기일이 맞물리며 이날 급격한 가격 변동성이 예상되었습니다.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과 더불어 시장 전망의 단서를 찾기 위해 FOMC 회의를 기다리는 가운데 이번.. 2023. 7. 22.
국제 거시경제: 미국 은행 호실적 발표, 제조업 생산 감소 및 금리 인상 기정 사실화 1.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트레이딩 실적 호조 및 모건스탠리 전망 개선 분기 실적을 발표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모건스탠리가 은행주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경우 트레이딩 수입이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2분기 이익이 급증했습니다. 채권, 외환 및 상품 트레이딩 부문에서의 수입이 해당분기 18% 증가한 28억 달러로 집계됐는데, 은행 측은 고객들이 금리 변동에 반응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순이자수입이 예상치에 약간 못 미쳤지만 트레이딩 수입 호조가 이를 커버하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주당순이익(EPS)은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상회했습니다. 브라이언 모이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CEO는 성명에서 “모든 사업부문의 실적이 좋았으며, 특히 세일즈와 트.. 2023. 7. 19.
국제 거시경제: 중국 리오프닝 효과 미미, 러시아-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협정 종료 및 미국 경기 연착륙 1. 재닛 옐런, 중국 둔화 전 세계에 파급효과 초래 위험 하지만 미국 경기 침체는 영향 없음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중국의 경제 둔화가 글로벌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초래할 위험이 있지만 미국에서의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재닛 옐런 장관은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많은 나라들, 특히 아시아 국가들이 자국 경제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있어 중국의 강한 성장에 의존하며 중국의 더딘 성장은 미국에도 일부 부정적인 여파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성장이 둔화됐지만 노동시장은 계속해서 꽤 강하다. 나는 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미국 경제는 노동시장의 큰 약화 없이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릴 좋은 경로상에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에 대.. 2023. 7. 18.
국제 거시경제: 미-중 관계, 미국 경제 연착륙 예상 및 중국 주택 가격 하락 1.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중국과의 긴장 완화 방안 모색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국이 중국과의 긴장을 추가로 완화시킬 방안들을 찾아야 하지만, 전임이었던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했던 대중국 관세 조치를 해제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옐런 재무장관은 인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향후 긴장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안들을 찾아보는 것이 유용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다만, 그는 대중국 관세에 대해 “중국 측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관세를 부과한 것이며, 이 같은 관행에 대한 우리의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라며 “아마 향후 이 분야에서 우리가 진전을 이룰 수도 있지만, 긴장을 단계적으로 줄이기 위해 해당 부문을 사용하는 것은 적어도 현시점에서는 시기상조라고 언급했습.. 2023. 7. 17.
국제 거시경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캐나다 및 유럽의 금리 그리고 일본의 엔화 1.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시장 예상치 하회하며 후퇴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대비 3.0%로 시장 예상치 3.1%를 하회하며 최근 2년 이내 최저치로 후퇴했습니다. 작년 6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플레이션이 40년 이내 최고치를 기록한데 따른 기저효과가 주효하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2%를 기록했고,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비 4.8%, 전월비 0.2%로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제롬 파월이 선호하는 주거비와 에너지를 제외한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전년비 기준 2021년 말 이후 최저치인 4%로 내려왔습니다. 연준이 1년여에 걸친 공격적 긴축을 통해 물가를 잡는데 어느 정도 진전을..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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