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국233 당분간 비자 없어도 갈 수 있는 중국 (feat. 수교 이후 처음) 1. 비자 없이 중국 간다1) 빗장 푸는 중국중국이 오는 8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합니다. 사업, 여행·관광, 가족·친구 방문, 환승을 목적으로 15일 이내 중국을 방문할 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습니다. 2) 수교 이후 처음중국이 한국을 비자 면제국에 포함한 것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입니다. 그동안 중국 남부 휴양지인 하이난 방문이나 제3 국가로의 경유 목적이 아니라면 중국 방문 전 비자를 발급받아야 했습니다. 비자 발급에는 6만 원과 1~2주가량의 시간이 소요됐죠. 3) 갑자기 왜?중국이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엔 경제적 요인이 가장 크다는 추측이 나옵니다. 관광객 유치를 통해 내수를 증진하고 외국인 투.. 2024. 11. 12. 존재감 드러낸 BYD, 3분기 매출서 테슬라 추월 1. BYD, 테슬라를 이겼다1) 존재감 드러낸 BYD지난달 30일, 중국의 신에너지차 제조기업 비야디(BYD)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83억 달러(약 38조 9,00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앞서 발표된 테슬라의 3분기 매출은 252억 달러(약 35조 원)였는데요. BYD가 분기 매출에서 테슬라보다 높은 실적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 시장점유율도 바뀌나치열한 경쟁 속 전기차 시장 점유율에도 변동의 조짐이 보입니다. 올해 1~8월, 테슬라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11%로 1년 전(14.1%)에 비해 3.1%P가량 낮아졌는데요. 반대로 BYD는 22.0%로 전년 동기 대비 1.3%P가량 상승했죠. 2. BYD의 고속 성장, 비결은?1) 하이브리드 전략 먹.. 2024. 11. 11. 국제 거시경제 : 해리스 vs 트럼프, 여론조사에서 치열한 접전 예고, OPEC+, 유가 부진에 증산 계획 다시 연기 및 미 대선 시나리오별 대중 정책 분석 1. 美 10월 비농업고용 충격미국의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허리케인과 보잉사의 대규모 파업으로 인해 1만 2,000명 증가에 그쳤습니다. 2020년 이후 최소치로, 시장에서는 10만 명을 예상했었음. 실업률은 4.1%에 머물렀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비 0.4% 증가했습니다. BLS는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두 개의 허리케인이 일부 산업의 고용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 효과를 정량화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파업으로 인해 제조업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었음. 일시적인 요인을 제외할 경우 대체로 노동 시장은 여전히 완만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웰스파고 선임 이코노미스트 Sarah Hous는 “이 중 얼마나 많은 부분이 노이즈인지 시그널인지 완벽하게 분석하기는 어렵지만, 고용시장이 발.. 2024. 11. 7. 미국 대선 D-1, 곧 다가올 미래 (feat.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어요. 이번 대선은 누구도 승자를 장담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다들 두 후보가 대통령이 됐을 때 세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전망하느라 바빠요. 특히 선거 직전엔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 확률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많이 나왔어요. 1~2개월 전만 해도 카멀라 해리스 후보의 당선을 예측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확 바뀐 거죠. 여러 기관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제 지지율은 정말 50대 50이라고 봐야 할 정도예요. 두 후보의 정책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선거를 하루 앞두고 두 후보의 주요 정책들을 정리해 봤어요. 1. 서로 다른 정책들1) 무역무역 분야에서 강한 정책 변화를 주장하는 건 트럼프.. 2024. 11. 4. 국제 거시경제 : 일본 총선서 집권연정 과반 의석 확보 실패, 이스라엘, 이란 타격 및 미국 경제, 내년 1분기까지 2% 성장 전망 1. 日 총선서 집권연정 과반 의석 확보 실패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자민·공명 집권 여당 연정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조기 총선으로 정면 돌파를 시도했던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의 입지가 불안해졌습니다. 집권 연합의 과반 의석 붕괴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비자금 스캔들이 유권자 불만으로 이어진 결과로 해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엔 환율은 이른 월요일 한때 0.6% 넘게 올라 153.27로 고점을 높였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추가 금리 인상 시기를 모색하고 있는 일본은행(BOJ)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이스라엘, 이란 타격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 목표물에 “정밀” 타격을 실시했습니다. 이란 언론에 따르면 큰 피해는 없으며 석유 및 핵.. 2024. 10. 30. 관심 가라앉은 자율주행차의 현재와 미래 (feat.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많은 완성차 기업은 물론 빅테크도 자율주행차 개발에 매진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전과 함께 자율주행차가 모빌리티 분야를 혁신할 미래 먹거리로 꼽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술적인 어려움이 강조되며 관심은 빠르게 식었죠. 그런데 최근, 중국의 테슬라 FSD 시험 승인 소식이 들려오면서 다시금 자율주행차가 주목받는데요. 오늘은 자율주행차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겠습니다. 1. 자율주행차의 기본 기술1) 자율주행차에도 레벨이 있다자율주행차는 기술의 발전 정도에 따라 총 6단계로 구분됩니다. ① Level 0(비자동화): 전후방 충돌 방지 경고 등 단순한 기능만 수행② Level 1(운전자 보조): 차량의 방향 제어 및 가속과 감속 등 스마트 크루즈 기능을 수행 (현재 표준화)③ Level .. 2024. 10. 19. 국제 거시경제 : EU, 트럼프 재선시 관세 부과에 대응책 마련, 미국 대선과 경제 전망 및 캐나다 인플레이션 1.6%. 빅 컷 인하 전망 강화 1. 트럼프 ‘성장이 최우선’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부채가 늘어나더라도 자신의 정책이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애썼습니다. 그는 “우리는 오직 성장이다”라며, “기업들을 우리나라로 다시 데려오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겠다는 자신의 공약은 현재 미국에 있는 기업과 앞으로 미국에 들어올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며, 관세가 높아질수록 기업들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에 공장을 세우려 하기 때문에 미국 경제에 “대단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또한 달러가 세계 기축 통화의 지위를 잃게 될 경우 미국은 “제3세계 국가”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2. EU, 트럼프 재선 시 관세 부과.. 2024. 10. 16. 국제 거시경제 : 미국 PPI 안심, 소비심리지수는 악화, 중국 재정부장 정책 발표 기대보다 하회 및 연준 인하 베팅 후퇴. 올해 1번 동결 확률 20% 1. 美 PPI 안심. 소비심리지수는 악화지난달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비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을 시사했습니다. 같은 날 발표된 미시간대 10월 잠정치 소비자심리지수는 68.9로 시장 예상과 달리 3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높은 생활비 물가에 따른 어려움이 소비 심리에 부담을 주는 모습으로, 소비자들의 현재 주머니 사정에 대한 인식은 2022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악화되었습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9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월비 0.22%로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연준 위원들은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가 여전히 유효하다.. 2024. 10. 15. 국제 거시경제 : 이란-이스라엘 전쟁 시나리오, 엔 캐리의 부활, 일본 총리 발언 이후 엔 약세 베팅 및 중국 경기부양용 최대 10조 위안 특별 국채 발행 가능 1. 이란-이스라엘 전쟁 시나리오이란과 이스라엘을 둘러싼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3가지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먼저 전면전으로,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해 핵시설을 파괴하고 이에 이란은 동맹세력과 힘을 합쳐 대규모 공습을 강행했습니다. 이 경우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로 치솟을 수 있음. 두 번째 시나리오는 레반트 제한 전으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와 시리아, 심지어 이라크에 대한 공격과 함께 레바논에서 군사작전을 이어가지만 이란과의 직접적 충돌은 피합니다. 인적 피해는 계속 늘고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지만, 석유 공급에는 거의 차질이 없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마지막은 지속적인 휴전. 하마스와 헤즈볼라 지도부가 몰락하고 이스라엘의 군.. 2024. 10. 5. 이전 1 2 3 4 5 ··· 2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