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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109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연금개혁 (feat.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연금개혁. 작년 10월 정부가 보험료 인상률 등 핵심이 빠진 국민연금 개혁안을 내놓으면서 국회가 연금개혁의 칼자루를 쥐게 됐습니다. 지난 11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에서 구체적인 개혁안을 내놨습니다. 1. 국민연금, 드디어 개혁? 1) 이번 안은? 이번에 발표된 개혁안은 두 가지입니다.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모두 올려 소득 보장성을 강화하는 1안, 보험료율만 올려 재정 안정성을 강화하는 2안입니다. 두 안 모두 보험료율을 올리고 국민연금 의무 가입연령을 만 59세에서 만 64세로 확대해 연금기금(연기금)의 고갈을 각각 7, 8년 늦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소득대체율은 생애 전체 평균 소득 대비 돌려받는 연금의 비율입니다. 현재 달에 받는 .. 2024. 3. 13.
CJ 등에 업고 식품까지 공략하는 알리 (feat.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빠른 침투) 최근 국내 유통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빠른 침투입니다. 작년 2월, 사용자 수 기준 알리와 테무가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최근 알리는 한국의 식품 시장 공략에까지 나섰습니다. 1. CJ 등에 업고 식품까지 공략하는 알리 1) CJ는 알리 손을 알리가 국내 식품 강자인 CJ제일제당(CJ)과 손을 잡았습니다. CJ는 얼마 전 납품가 책정 문제로 쿠팡과 갈라섰습니다. 알리는 CJ를 파트너로 삼고자 적극적인 구애를 펼쳐왔습니다.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서입니다. 2) 알리인데 한국에서 배송된다고? 알리의 한국 브랜드 전문관인 ‘케이-베뉴’에 햇반, 스팸, 비비고 등 CJ제일제당의 인기 제품군이 입점할 예정입니다. 작년 10월 런칭한 케이-베뉴에.. 2024. 3. 11.
심각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문제 (feat. 건설사 4월 위기설) 작년 12월, 시공 능력 16위 건설사 태영건설이 부도 위기에 빠지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가 현실화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에 건설자재 가격 급등,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 조달 어려움 등 삼중고가 겹친 여파입니다. 최근 위기설이 또다시 고개를 듭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란 부동산 개발 시행사가 미래에 벌어들일 개발이익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대출받는 기업의 신용이나 물적 담보를 보고 돈을 빌려주는 기존 대출과 달리, 사업의 수익성을 기준으로 하므로 자금력이 떨어지는 시행사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1. 흔들리는 건설사 1) 4월 위기설, 진짜야? 다가오는 4월, 다수의 건설사가 부도를 낼 것이란 우려 섞인 목소리가 들립니다. 총선 이후 금융당국이 부실 사업장 정.. 2024. 3. 11.
수출길 열리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방산주 (feat. 투자자 관심 집중) 세계 무기 수출시장에서 점점 영향력을 뻗쳐 나가는 한국. 작년엔 수출액 기준 전 세계 9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관련법 개정으로 수출 문턱이 낮아지면서 방산 기업에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1. 줄줄이 최고가, 이번엔 방산주다 1) 시가총액 점프 올해 1~2월, 주요 방산 기업의 시가총액이 4조 원 넘게 늘었습니다. 지난달 29일 기준 방산 빅 4로 불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시가총액은 21조 2,948억 원이었습니다. 16조 9,515억 원이었던 작년 말과 비교해 4조 3,433억 원이 증가한 겁니다. 2) 풍산 주가 급등 어제(7일), 대표 방산주로 꼽히는 풍산의 주가는 오전 장중 한때 13% 넘게 올랐습니다. 풍산은 탄약류를 판매하는 방산 사업.. 2024. 3. 9.
이제 돈 내고 봐야하는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 (feat. 유료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스포츠는 야구입니다. 지난 5년간 네이버 중계 누적 시청자만 8억 명을 기록했을 정도로 절정의 인기를 자랑합니다. 그런데 지난 4일, 야구팬들에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가 유료화된다는 것입니다. 1.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 유료화 1) 중계권 계약의 승자는 티빙 4일, 티빙이 KBO와 향후 3년간(2024~2026년) KBO 리그 중계권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1,350억 원에 달합니다. 지난 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티빙의 운영사인 CJ ENM이 선정된 지 2개월 만입니다. 2) 자생력 키우려는 KBO KBO가 티빙과 계약한 것은 CJ ENM이 네이버와 다음, SK텔레콤이 포함된 컨소시엄보다 입찰금액을 연 15..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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