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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거시경제555

환율 1380원 시점에서 알아둬야 할 것 (feat. 원/달러 환율) 1. 원/달러 환율이 올랐다고?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달러 가치가 오르는 거예요. 최근에는 1달러 당 1380원 선을 오가기도 했는데요. 199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 돌파했던 1400원 선에 가까워진 거예요. 이처럼 원화의 가치가 뚝뚝 떨어지다 보면, 아래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죠. ① 높은 가치의 달러 자산으로 자본이 유출될 수 있어요.② 수입품 가격이 오르며, 전반적인 물가가 상승할 수 있어요.③ 미국 주식을 새로 살 때, 원화를 더 많이 주고 비싸게 사야 해요.④ 미리 사두었던 미국 주식에서는 든든한 환차익을 챙길 수 있어요.⑤ 수출 기업의 해외 경쟁력이 올라가요.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요. 2. 왜 이렇게 원화 가치가 떨어진 거야?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튼튼.. 2024. 11. 3.
국제 거시경제 : 미국 대선으로 통화 변동성 주의보, 영국의 최대 증세. 길트채 금리 급등 및 채권 흐름 반전에 추세추종 CTA 펀드 연쇄 타격 1. 美 선거 통화 변동성 주의보. 원화·멕시코 페소, 타격 우려미국 대선 일정이 다가오면서 통화시장에 변동성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원화는 주요 통화 중 가장 취약한 통화 가운데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Steve Englander는 변동성 2주일물이 대선 날짜를 포함하기 이전부터 해당 구간에 들어온 이후인 21~29일 사이의 변화 정도를 살핀 결과, 원화와 멕시코 페소를 비롯해 남아프리카 랜드, 위안화, 엔화, 호주 달러, 유로, 뉴질랜드 달러가 큰 움직임을 보였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이론적으로는 절상과 절하 리스크가 모두 존재할 수 있지만, 베팅 시장에서의 트럼프 당선 확률 변화를 감안하면 투자자들은 통화 절하 위험에 훨씬 더 집중하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월요일 1,390.. 2024. 11. 2.
5경원 대출 이자가 매분 22억씩 쌓이는 미국 (feat. 정부 부채) 1. 미국 정부 부채?각국 정부는 '국채'라는 걸 발행해요. 세금만으로는 나라를 운영하는 데에 부족함이 있기에, 이자를 주기로 약속하고 돈을 빌려오는 건데요. 그중에서도 미국의 국채 규모는 상상을 초월하죠. ① 40년 전만 해도 미국 국채 규모는 9,070억 달러에 불과했어요.② 최근에는 빠른 속도로 불어나서, 35조 달러에 육박해요. 원화로 5 경원 규모죠.③ 고금리 탓에, 매년 갚아야 하는 이자만 1200조원에 달해요. 참고로 우리나라 1년 예산 규모가 약 600조 원 정도예요. 문제는 이 빚이 갈수록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점인데요. 예산 관련 미국 싱크탱크* 측 계산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 시 향후 10년간 부채 규모가 최대 15조 달러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하거든요. 해리스가 당선되더라도.. 2024. 11. 2.
국제 거시경제 : 미국 9월 구인건수 2021년 이후 최저, 2년 이내 최악의 월간 성적 향하는 미국채 시장 및 미선거 시나리오별 아시아 자산 영향 1. 美 9월 구인건수 2021년 이후 최저지난달 미국의 구인건수가 2021년 초 이후 최저치로 감소하고 해고가 2023년 1월 이후 최대를 기록하는 등 노동시장이 둔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9월 구인건수는 744만 건으로 시장 예상치 800만 건에 못 미쳤습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번 JOLTs 보고서에 대해 9월 블록버스터급 고용 증가가 일시적 현상으로 10월 고용보고서는 노동 수요의 냉각을 보여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10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는 108.7로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경제와 노동시장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전월비 9.5포인트 점프해 2021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되었습니다. 2. 2년 이내 최악의 월간 성적 향하는 미국채 시장미국채 시장이.. 2024. 10. 31.
국제 거시경제 : 미국 대선 게임 플랜, 트럼프 승리 시 주식 유리, 패리티 리스크로 유로-달러 반등 및 이스라엘, 이란 반격 위협에 비밀벙커 회의 1. 야데니, ‘채권 자경단 돌아온다’에드 야데니는 미국 재무부의 분기 리펀딩 발표와 미국 대선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소위 “채권 자경단”이 돌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채권 자경단(bond vigilantes)이란 채권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국채 대량 매도에 나서는 투자자들을 말합니다. 그는 “채권 자경단이 확실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라며, 미국 대선에 출마한 두 후보 모두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미국채 금리가 “5%까지 올라간다고 해서 너무 흥분하지는 않겠지만, 그 가능성이 몇 주 전보다는 확실히 현실적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습니다. 2. 美 대선 게임 플랜. 트럼프 승리 시 주식 유리블룸버그 설문조사 결.. 2024. 10. 31.
국제 거시경제 : 일본 총선서 집권연정 과반 의석 확보 실패, 이스라엘, 이란 타격 및 미국 경제, 내년 1분기까지 2% 성장 전망 1. 日 총선서 집권연정 과반 의석 확보 실패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자민·공명 집권 여당 연정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조기 총선으로 정면 돌파를 시도했던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의 입지가 불안해졌습니다. 집권 연합의 과반 의석 붕괴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비자금 스캔들이 유권자 불만으로 이어진 결과로 해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엔 환율은 이른 월요일 한때 0.6% 넘게 올라 153.27로 고점을 높였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추가 금리 인상 시기를 모색하고 있는 일본은행(BOJ)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이스라엘, 이란 타격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 목표물에 “정밀” 타격을 실시했습니다. 이란 언론에 따르면 큰 피해는 없으며 석유 및 핵.. 2024. 10. 30.
국제 거시경제 : 우에다 총재, 정책 기조 변화 없음 시사, 미국, 대선 결과 불복 혼란 리스크 과소평가 경고 및 ECB 나겔, ‘금리 인하 서둘러선 안돼’ 1. 우에다 총재, 다음 주 금리인상 없을 것임을 시사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일본은행(BOJ)이 다음 정책 조치를 고려할 시간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다음 주 금정위에서 BOJ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로, 이번 주 엔화 약세에도 정책 기조에 변화가 거의 없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일본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있어 엔저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도 포함해 전체를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조금 확산되고는 있지만 미국의 좋은 지표가 오래 지속될지 분석을 깊게 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2.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인플레 억제 임무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베스 해먹 미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최근 수개월 간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있어 .. 2024. 10. 28.
IMF에서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feat. 한국 경제 성장률의 예상치) 1. 한국 경제, 앞으론 이렇다1) 올해 경제 성장률 기존 유지지난 22일(현지 시각), 국제통화기금(IMF)이 ‘10월 세계 경제 전망(WEO)’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2.5%로 전망됐는데요. 지난 7월에 발표된 전망치와 동일한 수치입니다. 세계 경제 전망(WEO)이란 국제통화기금(IMF)은 연간 4차례(1·4·7·10월)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합니다. 4·10월은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전망이고, 1·7월은 주요 30개국을 대상으로 한 수정 전망입니다. 2) 주요 기관 전망과 비교하면IMF가 내놓은 수치는 국내외 주요 기관의 전망치와 비슷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아시아개발은행(ADB)·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동일하게 2.5%로 예측.. 2024. 10. 24.
국제 거시경제 : 트럼프 압승 시 유로화 10%, 위안화는 12% 하락 가능성 및 경기 연착륙 전망에 그린스펀 시절 1995년과 유사한 미국 금리 급등세 1. 트럼프 압승 시 유로화 10%, 위안화는 12% 하락 가능성골드만삭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고 공화당마저 의회 장악에 성공한다면, 높은 글로벌 관세 및 미국 내 감세 정책 속에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가 1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때 유로-달러 환율은 페러티를 밑돌아 0.97 수준에 이를 수 있습니다. 골드만은 미 경제 호조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달러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트럼프 당선 이후 “훨씬 높은” 관세가 부과될 경우 강달러 기조가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경우 위안화는 12%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 골드만의 기본 시나리오는 유로와 위안화가 연말까지 현 수준에서 반등할 것이라는 데 있지만, 미국 투표 결과에 따..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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