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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384

엔비디아 신화 이끈 젠새너티 (feat. 역사상 시가총액 3조 달러) 엔비디아가 지난 18일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자리에 올라섰어요. 시가총액(전체 주식 가치의 합) 기준 세계 1위를 기록한 거예요. 이후 다시 마이크로소프트(MS)에 1위 자리를 내주고 애플에 2등도 내줬지만, 엔비디아가 남긴 역사적 기록들은 계속해서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어요. 오늘은 가장 핫한 기업 엔비디아 이야기를 정리해 봤어요. 1. 엔비디아 신화 이끈 젠새너티역사상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넘긴 기업은 MS와 애플, 엔비디아뿐이에요. 엔비디아는 주식시장에 상장한 이후 시가총액 3조 달러(약 4,167조 원) 고지를 달성하기까지 25년 4개월이 걸렸어요. MS는 37년 10개월, 애플은 42년 6개월이 걸렸죠. 엔비디아가 압도적으로 빠른 성장을 이룬 거예요. 이 성장을 이룬 엔비디아의 창업자인 .. 2024. 6. 29.
로빈스 회장, 시스코의 AI와 사이버 보안 (feat. 반엔비디아 연합군) 반엔비디아 연합군의 하나로 꼽히는 시스코는 대표적인 IT 기업인데요. 시스코라는 이름은 샌프란시스코(Sanfrancico)에서 따왔습니다. 스탠퍼드대 컴퓨터 과학자들이 1984년 창업했고요. 당시로서는 생소한 라우터 시스템을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컴퓨터를 연결하는 근거리 통신망(LAN) 기술로 명성을 쌓았습니다. 1. 트래픽의 80%오늘날 전 세계 트래픽의 80%는 시스코의 네트워킹 장비를 거칠 정도인데요. 인터넷 도입 붐이 불면서 2000년 3월 시가총액 5554억 달러를 돌파하며 미국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어요. (2000년대 엔비디아!) 하지만 닷컴 버블이 꺼지면서... 주가만 보면 2000년에 77달러에 달했지만, 현재는 47.29달러로 최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저평가된 것은.. 2024. 6. 27.
엔비디아와 GPU 딜레마 (feat. 컴퓨팅 파워와 AI 모델) AI 시대에 엔비디아는 절대 강자입니다. AI 모델을 구축하고 배포하려면, 컴퓨팅 파워가 절실한데요. 문제는 돈이 많다고 하더라도 AI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 GPU를 제때 구입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머스크가 엔비디아를 상대로 “배송이 안 오고 있다”며 항의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뿐 아닙니다.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 회장은 엔비디아 대주주가 못된 것을 후회한다고 했습니다. 또 큰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뒤를 이을 AI 반도체 조합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빅테크 기업이 겪고 있는 GPU 딜레마가 무엇인지, 그 대안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머스크가 말한 GPU 배정 순위머스크는 앞서 엔비디아에 GPU를 주문했는데요. 주문한 물량을 일부만 받았어요. 테슬라에 도조 슈퍼컴퓨.. 2024. 6. 26.
훅 떨어졌다 훅 오르는 엔비디아 (feat. 엔비디아 주가, 왜 떨어졌던 거야?) AI 열풍의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린 기업은 누가 뭐래도 엔비디아입니다. 올해에만 주가가 150% 오르면서 한때 시총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죠. 그런데 최근, 꽃길만 가득한 줄 알았던 엔비디아 주가가 부침을 겪는 모습입니다. 1. 훅 떨어졌다 훅 오르는 엔비디아1) 3일간 급락 후 반등한 엔비디아24일(현지 시각) 엔비디아 주가가 6.68% 하락했습니다. 지난 18일, 135.58달러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3 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주가가 12.9% 떨어졌는데요. 다만, 25일 장 초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5% 넘게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2) 주요 반도체주도 하락세24일엔 엔비디아 AI 칩 생산을 담당하는 TSMC(-3.54%), 차세대 엔비디아로 꼽히는 브로드컴(-3.7%), 모바일 AI 칩.. 2024. 6. 26.
코스닥 상장 무산된 이노그리드 (feat.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전문 기업) 2006년 설립된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전문 기업입니다.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기존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을 ‘디지털 전환’이라고 하는데요. 이노그리드는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죠. 3년 사이 4배에 가까운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에도 도전했지만 결국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1. 상장 거절당한 이유는?1) 순탄치 않았던 IPO 과정이노그리드는 작년 2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지만 거래소 상장심의위원회로부터 ‘미승인’ 판정을 받았습니다. 결국 재심 절차를 거쳐 올해 1월 시장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아냈죠. 2) 상장예비심사상장예비심사는 기업공개(IPO)를 위한 절차로, 거래소에서 상장의 적정성 등을 판단하는 과정입니다. 상장예비심사를 .. 2024. 6. 25.
대대적인 인사 단행하는 G마켓과 SSG닷컴 (feat. 과감한 행보) 위기에 몰린 신세계그룹이 과감한 행보를 이어갑니다. 신세계건설 대표 교체, 이마트 희망퇴직 단행에 이어 이커머스 자회사 경영진 교체에 나섰는데요. 취임 100일을 갓 넘긴 정용진 회장이 신세계 그룹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1. 위기의 신세계, 인적 쇄신 단행1) 칼 뽑아 든 신세계그룹신세계그룹이 G마켓, SSG닷컴 등 자사 이커머스 사업의 수장을 전격 교체했습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영향력이 약해지는 G마켓과 SSG닷컴을 살려보겠다는 거죠. 2) 이커머스 2세대 대표 등장G마켓 대표이사로는 골드만삭스, 크레디트스위트, 쿠팡을 거친 정형권 전 알리바바코리아 총괄을 영입했습니다. SSG닷컴에는 이마트 마케팅 부서에서 잔뼈가 굵은 최훈학 전무를 대표이사로 앉혔죠. 이로써 신세계 이.. 2024. 6. 24.
여전히 기회가 남아있는 5G 기술 주식 투자 (feat. 변혁적인 혁신) 5G 기술은 투자자를 위해 완전히 새로운 분야를 창출할 만큼 변혁적인 혁신 중 하나입니다. 5G에 대한 투자는 단순히 기술주를 구매하거나 엔터테인먼트나 스트리밍과 같은 특정 틈새시장을 구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신 5G에 대한 투자에는 이러한 모든 영역과 일부 영역이 포함됩니다. 이 무선 기술은 더 빠른 속도와 향상된 대기 시간 이상의 것을 약속합니다. 이는 우리가 기술과 연결하고 상호 작용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나타냅니다. 지금까지 "5G 무선"이라는 용어를 여러 번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아마도 5G 네트워크의 우수성을 주장하는 기업에서 가장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5G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데 속도에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면 해당 지역이 아직 5G를 완전히 지원하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 2024. 6. 22.
시총 1위 기업에 등극한 엔비디아 (feat. 거침없는 질주) 인공지능(AI) 열풍의 중심에 선 엔비디아가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갑니다.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175% 상승했는데요. 올해 1분기 호실적 발표, 10대 1 비율의 액면분할 등 호재가 쏟아진 덕분입니다. 결국 지난 18일(현지 시각),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을 따돌리고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1. 엔비디아, 끝없는 상승세1) MS 꺾은 엔비디아18일(현지 시각) 엔비디아 주가가 3.51% 급등하며 135.58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가총액은 3조 3,35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이로써 MS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죠. 지난 5일, 시총 3조 달러에 진입한 지 13일 만입니다. 이와 함께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개인 자산도 1,170억 달러로 늘어나 세계 부자 11.. 2024. 6. 21.
라인야후, 끝내 네이버와의 빠른 손절을 예고 (feat. 지배력 약화) 우리나라에 카카오톡이 있다면 일본엔 라인이 있습니다. 네이버가 개발한 만큼 국내 기업의 유일무이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여겨졌는데요. 하지만 일본 정부가 네이버의 라인 지배력 약화에 나서면서 논란이 불거졌죠. 지난 18일, 라인야후는 끝내 네이버와의 빠른 손절을 예고했습니다. 1. 실감 나기 시작하는 네이버와의 결별1) 관계 정리 더 빠르게지난 18일,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네이버와의 관계를 더 빨리 끊겠다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라인야후 직원용 서버를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분리하고, 포털사이트 야후의 검색, 개발 인증에서도 네이버와 위탁 협력을 종료할 예정인데요. 2026년으로 예상했던 네이버 시스템 분리를 한층 앞당길 계획이라고도 밝혔습니다. 2) 탈네이버 노선 재..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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