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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른자 땅에 한남뉴타운의 등장 (feat.SUV가 현대건설 사옥을 쾅) 1. SUV가 현대건설 사옥을 쾅1) 사옥 정문을 들이받다지난 4일, 소형 SUV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 정문을 들이박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운전자는 현대건설이 시공사를 맡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 조합원으로, 재개발 과정에 불만을 품고 고의로 사고를 일으켰다고 알려졌습니다. 2) 그는 왜 현대건설로 향했나한남4구역 시공사 경쟁에서 현대건설이 한남3구역 부지를 사용하겠다고 밝힌 것이 갈등의 계기였습니다.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 조합에 비용 절감과 시공일 단축을 위해 한남3구역의 부지를 활용하겠다는 인쇄물을 전달했는데요. 문제는 이 과정에서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에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3) 현대건설, 괜찮을까이에 현대건설은 △ 해당 인쇄물 전량 회수 △ 조합 관련 사항 사전 협의 .. 2024. 9. 17.
전 세계가 주목한 TV토론 (feat. 해리스 vs 트럼프 격돌) 1. 전 세계가 주목한 TV토론1)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몰라지난 10일(현지 시각),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첫 TV토론이 열렸습니다. 두 후보 간 처음이자 마지막 토론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전 세계의 이목이 끌렸는데요. 두 후보는 핵심 쟁점인 경제와 물가를 비롯해 외교, 이민, 에너지 정책 등 전방위에서 충돌했습니다. 예정된 시간 90분을 넘기고 105분간 토론한 뒤 인사도 하지 않고 돌아섰죠. 2) 이렇게 상극일 수가경제 분야 토론에서 해리스는 트럼프의 관세 공약을 "전 국민 부가세"라고 비판했습니다.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제안이 미국인의 물가 부담을 키운다고 지적한 건데요. 트럼프는 해리스가 “마르크스주의자”라며 자신의 재임 기간.. 2024. 9. 16.
젊으면 덜 내는 국민연금 개혁안 (feat. 2056년부로 소진되는 잔고) 1. 새로운 국민연금 개혁안?정부가 올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56년부로 국민연금의 모든 기금이 소진됩니다. 2070년 기준 합계출산율이 1.08명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희망적인 예측에 기댄 분석이기에, 실제로는 더 빨리 소진될 가능성도 다분하죠. 태어나는 사람이 적은 상황에서 고령화가 진행되었기 때문이에요. 내는 사람은 줄어드는데, 받는 사람은 늘어나고 있으니까요. 이에, 젊은 세대 내에서 "우리, 국민연금 못 받는 거 아니야?"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기금소진 우려로, 국민연금 신뢰도가 쭉쭉 내려간 거예요. 만에 하나 국민연금 기금 소진 시기가 늦춰지는 방향으로 개혁이 이뤄지더라도, 젊은 층일수록 높은 보험료율을 오랫동안 부담하고 더 적은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죠. 세대 간 형평성.. 2024. 9. 15.
다들 걱정인데 분위기 좋다는 이곳 (feat. 집값 급등세에 대출 증가) 다시 시작된 집값 급등세에 대출받아 집 사려는 국민은 늘어나고, 정부는 나라 전체 가계 빚 증가로 고민 중이라는 소식 지난주에 전해드렸어요. 역대 최대 규모인 가계 빚을 줄이려면 곧 세계적 추세에 따라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하는데, 그랬다간 오히려 대출받는 사람이 더 늘어나고 집값도 자극할 수 있는 상황이죠. 국민도 정부도 고민인 이 시기, 사실 조용히 웃고 있는 기업들이 있어요. 바로 은행들이에요. 이자 장사로 정말 돈을 잘 벌고 있거든요. 대놓고 티 나게 좋아하지는 않지만요. 1. 은행이 돈을 잘 벌고 있다고?국내은행들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정말 좋은 한 해를 보내고 있어요.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은행이 이자로 벌어들인 돈(이자 이익)은 29조 8,000억 원에 달.. 2024. 9. 14.
이번엔 통과될지 궁금한 국민연금 개혁안 (feat. 세대별 차) 1. 국민연금, 어떻게 바뀌냐면1) 보험료율 인상정부가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인상하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제시했습니다. 보험료율은 월 소득 중 연금 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1998년에 9%로 인상된 이후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됐는데요. 26년 만에 인상을 진행하는 만큼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2) 핵심은 세대별 차등단, 보험료 인상 속도는 세대별로 다르게 할 계획입니다. 보험료율이 13%로 인상된다면 50대는 연 1% P씩 인상하는데요. 반면에 40대는 연 0.5% P, 30대는 연 0.33% P, 20대는 연 0.25% P씩 인상하면서 세대 간 형평성을 맞추는 방식이죠. 3) 소득대체율은 소폭 상향소득대체율은 현 42%에서 2028년까지 40%.. 2024. 9. 14.
정부에서 발표한 추석민생안정대책 (feat. 모르면 손해!!) 1. 추석민생안정대책?추석 기간,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내수를 회복하기 위한 대책을 정부가 낸 거예요. 일부 내용을 들여다보자면 다음과 같아요. 1) 화물차 통행이 금지된 일부 도심 구간도, 임시통행 스티커를 발부받은 추석 성수품 수송 화물차는 통행할 수 있어요. 2) 소상공인 전기요금(최대 20만 원) 지원 대상이 확대*돼요.*연매출 6천만 원 이하 → 1억 400만 원 미만 3) 상시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이라면, 고용·산재 보험료를 납부 유예(10~12월분)할 수 있어요. 4) 추석 연휴(9.14.∼9.18) 기간, 무료 영상통화를 지원해요. 5) 연휴 기간(9.14~9.18), 궁·청와대를 야간에도 개장해요. 국가 유산, 미술관은 무료 개방하죠.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9.16.~9.18)와 국립.. 2024. 9. 12.
2025년 국토교통부 예산안 발표 (feat. 핵심 사업과 업계 반응) 지난 28일, 국토교통부의 2025년 예산안이 발표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과 교통격차 해소 등을 위해 내년 예산안을 58조 2천억 원으로 편성하였는데요. 2024년 예산이 60조 9천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조 7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그중에서도 SOC 예산이 1조 2천억 원 삭감되었는데요.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SOC 예산 확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되어 온 가운데 SOC 예산이 감소하여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번에는 2025년 국토교통부 예산안을 살펴보면서 내년에 추진될 국토부의 핵심 사업과 업계 반응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1. 2025 정부 예산안 개관지난 27일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2025년 정부 예산안이 의결되었는데요. 내년 예산안은 전년 대비 3.2% 늘.. 2024. 9. 8.
기업 인수합병 논란 (feat. 두산이 쏘아올린 공) 지난 2개월 동안 주식시장을 시끄럽게 만든 사건이 있어요. 국내 주요 대기업 집단인 두산이 계열사 두 개를 합치겠다고 발표했다가, 주주들의 엄청난 반발에 부딪힌 일이에요. 두산은 약 49일 동안 주주들을 열심히 설득했지만, 결국 계획을 일부 철회하며 한발 물러설 수밖에 없었어요. 그동안 두산그룹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정리해 봤어요. 1.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지난 7월 11일, 두산그룹은 계열사들의 사업을 재편하는 방안을 공개했어요. 이날 공개된 재편안의 핵심은 건설 기계를 만드는 ‘두산밥캣’이라는 회사를 기존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에서 떼어내 로봇 사업을 하는 ‘두산로보틱스’ 아래로 편입하겠다는 내용이었어요. 대기업에서 자회사들을 합병하거나, 반대로 쪼개는 일은 흔하게 벌어지는 일이에.. 2024. 9. 6.
알아두면 돈이 되는 핵심 이슈 브리핑 (feat. 이창용 총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정부, 10월 1일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및 배달의민족, 점유율 60% 밑으로 하락) 1. 정부, 10월 1일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정부가 10월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심의해 의결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국군의 역할과 장병의 노고를 상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2. 8월 소비자물가, 2.0% 상승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0% 상승해,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물가 상승 폭이 줄었고, 배와 사과 등을 제외한 농산물의 전반적인 물가가 안정세를 보였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추가적인 경제 충격이 없다면 물가 상승률이 2% 초반대로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이창용 총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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