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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 위기를 극복하는 건설업계 (feat. 사업 다각화, 해외 수주 및 LH 역대 최대 규모 발주) 건설경기 침체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침체가 길어지며 업계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반등의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경제 연구소에서는 국내 경기가 일부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하면서도, 건설 경기에 한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지난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2023년 국내 건설수주 실적이 17.4% 감소했다고 밝히며 경기 악화가 수치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건설업계에서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2023년 국내 건설수주 실적과 건설업계의 위기 극복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건설업계가 직면한 위기 - 건설경기 악화, 2023년 국내 건설수주 실적 발표 최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지난해 건설수주 실적.. 2024. 3. 11.
심각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문제 (feat. 건설사 4월 위기설) 작년 12월, 시공 능력 16위 건설사 태영건설이 부도 위기에 빠지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가 현실화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에 건설자재 가격 급등,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 조달 어려움 등 삼중고가 겹친 여파입니다. 최근 위기설이 또다시 고개를 듭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란 부동산 개발 시행사가 미래에 벌어들일 개발이익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대출받는 기업의 신용이나 물적 담보를 보고 돈을 빌려주는 기존 대출과 달리, 사업의 수익성을 기준으로 하므로 자금력이 떨어지는 시행사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1. 흔들리는 건설사 1) 4월 위기설, 진짜야? 다가오는 4월, 다수의 건설사가 부도를 낼 것이란 우려 섞인 목소리가 들립니다. 총선 이후 금융당국이 부실 사업장 정.. 2024. 3. 11.
OTT 업계에 가해지는 요금 인하 압박 (feat. 구독 상품의 가격) 없으면 허전한 밥 친구이자 자기 전 즐기는 하루의 낙, OTT. 이제 OTT를 즐기기 위해선 최소 만 원은 있어야 합니다. OTT 업체가 연달아 구독료를 올렸고, 이에 통신사도 OTT 구독 상품의 가격을 올린 탓입니다. 국내 OTT 사용자가 2,000만 명을 넘어선 만큼, 부담이 결코 적지 않습니다. 정부도 시장 통제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1. 만만치 않은 OTT 구독료 1) 1만 원 선이 깨지다 KT가 오는 5월 1일부터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47.1% 올리기로 했습니다. KT는 자사 구독 서비스의 하나로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을 9,450원에 제공해 왔습니다. 유튜브 내에서 가입(월 1만 4,900원)하는 것보다 5,450원이나 저렴했지만, 1만 3,900원으로 인상되면 할인 혜택은 대폭.. 2024. 2. 26.
한국, 전 세계에서 사과가 가장 비싼 나라 (feat. 과일 가격 고공행진) 전 세계에서 사과가 가장 비싼 나라가 한국입니다. 글로벌국가 및 도시 비교 통계 사이트 넘베오에 따르면 최근 1년 기준, 사과 가격 1kg 가격은 우리나라가 6.77달러로 국가 부도를 겪고 있는 스리랑카(6.27달러)보다도 비쌌습니다. 엄밀한 통계는 아니지만, 그만큼 최근 국내 과일 가격이 고공행진한다는 걸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1. 금값이 된 과일 1) 얼마나 심각한데? 지난 1월 한 달간 과일 물가는 무려 26.9% 상승해 2011년 1월(31.2%) 이후 13년 만에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과일 물가 상승세는 작년 9월 20%대를 돌파한 이후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설 연휴 전후로 사과, 배 가격이 각각 16.5%, 15%씩 급등하면서 개당 4~5천 원을 호가하는 상황입니다. 2) .. 2024. 2. 25.
비대면 진료 확대로 논란이 되고 있는 비대면 약 배송 (feat. 약사들 강력 반발)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처음으로 국내에 시범 도입됐습니다. 이후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생태계가 조성됐습니다. 당시에도 비대면 진료 확대를 두고 의료 접근성 확대를 기대하는 찬성 의견과 오진 가능성, 책임소재 불명, 약물 오남용 등이 우려된다는 등 반대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그리고 최근 다시 한번 이 논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1. 비대면 진료, 어디까지 온 건데? 1) 비대면 진료 확대 지난 19일, 전공의 파업 사태 등으로 의료 공백이 우려되자 정부는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을 해결책으로 내놨습니다. 병원 종류나 대상 환자 제한을 모두 없앤다는 겁니다. 이참에 규제를 확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옵니다. 2) 지금 제도는 어떤데? 보건복지부는 코로나 사태가 마무리..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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